목차
여러분, 안녕하세요! 바닷속 귀염둥이들을 사랑하는 다이버, 언더워터가이드 입니다! 😊 오늘은 많은 분들이 ‘난파선 다이빙의 성지‘로만 알고 계실지도 모르는 필리핀 코론의 숨겨진 반전 매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! ✨
물론 코론의 웅장한 난파선 다이빙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죠. 하지만 코론에는 그뿐만이 아니랍니다! 바로 ‘바다의 인어’, ‘순둥이 채식주의자’ 라고 불리는 듀공(Dugong)을 만날 수 있는, 아주 특별한 기회가 숨어있다는 사실! 알고 계셨나요? 😉
“난파선은 조금 무서운데… 코론의 다른 매력은 없을까?”, “멸종위기 동물인 듀공을 직접 만나보고 싶어!”, “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 다이빙/스노클링을 하고 싶어!” 하시는 분들이라면, 오늘 제 이야기가 여러분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할 거예요! 💘 자, 그럼 코론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러 함께 떠나볼까요?

🥺 심쿵주의! 바다의 순둥이, 듀공을 만나다!
코론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도 있는 경험! 바로 듀공과의 만남이에요.
- 듀공이 누구냐면요?
- 포유류인 듀공은 ‘바다소(Sea Cow)’라고도 불려요. 통통하고 푸근한 몸매에 동글동글 단추 같은 눈망울이 정말 사랑스럽답니다! 😍 성격도 온순하고 겁이 많아서, 주로 해초를 뜯어 먹으며 유유자적 살아가는 평화로운 채식주의자예요. 안타깝게도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답니다.
- 어디서 만날 수 있나요?
- 코론 북쪽, 디마캬 섬(Dimakya Island) 주변 해역이 주요 듀공 서식지로 알려져 있어요. 코론 타운에서 배를 타고 꽤 이동해야 하고, 보통 듀공 워칭/다이빙 전문 투어를 통해 방문하게 된답니다.
- 어떻게 만날 수 있나요?
- 듀공 투어는 보통 매우 이른 아침에 시작해요. 듀공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, 소규모 그룹으로 조용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. 스노클링 또는 다이빙으로 만날 수 있는데, 듀공이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관찰해야 해요.
- 주의: 듀공은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100% 만남을 보장할 수는 없어요! 헛걸음할 수도 있지만, 혹시 만나게 된다면 그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행운이자 감동이 될 거예요! 🙏

✨ 난파선만 있는 게 아냐! 코론의 눈부신 자연 명소들
듀공 말고도 코론에는 우리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요!
- 바라쿠다 레이크 (Barracuda Lake): 온도 반전 매력!
- 이곳은 정말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해요!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수심에 따라 수온과 염도가 급격하게 변하는 써모클라인 & 할로클라인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답니다. 차가웠던 물이 갑자기 뜨끈해지는 느낌! 🔥❄️
- 마치 달 표면 같은 독특한 수중 지형과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 절벽 아래서 유영하는 경험은 잊지 못할 거예요. (이름과 달리 바라쿠다는 보기 힘들어요!)
- 카양안 호수 (Kayangan Lake): 필리핀에서 가장 맑은 호수?
- “필리핀에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호수”라는 명성을 가진 곳! (트윈 라군과 함께 코론의 대표적인 비경이죠!)
- 전망대에 오르면 그림엽서 같은 코론의 시그니처 풍경을 감상하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요. 📸 에메랄드빛 맑은 호수에서는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기 완벽하답니다!
- 트윈 라군 (Twin Lagoon): 숨겨진 낙원
- 거대한 석회암 절벽으로 둘러싸인 두 개의 라군이 작은 틈으로 연결되어 있어요. 썰물 때는 걸어서, 밀물 때는 헤엄치거나 작은 나무 계단을 통해 넘어갈 수 있죠.
- 잔잔하고 맑은 물 위에서 카약을 타거나 유유히 수영을 즐기며 신선놀음을 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.
- 산호 정원 (Coral Garden) & 루송 건보트 (Lusong Gunboat):
- 이름 그대로 아름답고 건강한 산호들이 가득한 정원 같은 곳이에요. 형형색색의 산호와 그 사이를 노니는 열대어들을 보며 힐링하기 좋답니다.
- 바로 옆에는 수심 얕은 곳(최대 10m)에 가라앉은 루송 건보트 난파선이 있어, 스노클러들도 쉽게 난파선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! 펀 다이버들에게도 매력적인 포인트!
💡 코론 힐링 여행,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!
- 듀공 투어는 미리 예약! 듀공 투어는 매일 운영하지 않거나 소규모로 진행될 수 있으니, 여행 전에 미리 다이빙 샵이나 투어 업체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.
- 다양한 액티비티 준비: 코론은 다이빙 외에도 스노클링, 카약, 아일랜드 호핑, 트레킹 등 즐길 거리가 많으니, 수영복 여러 벌과 아쿠아슈즈, 방수백 등을 챙기면 유용해요.
- 자외선 차단은 필수: 코론의 햇살은 매우 강렬해요! 모자, 선글라스, 높은 지수의 선크림(가능하면 해양 생태계 보호 성분!) 꼭 챙기세요.
- 최적 시기: 역시 건기인 11월부터 5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아요. 특히 3월~5월은 날씨가 가장 안정적이랍니다.
- 가는 법 & 숙소: 마닐라/세부 경유 -> 코론(부수앙가) 공항 도착. 코론 타운에 다양한 숙소가 있어요.
- 예상 경비: 난파선 다이빙 위주 여행과 비슷하지만, 듀공 투어 비용(보통 1인당 10만원 이상)이 추가될 수 있어요.
여러분, 어떤가요? 😊 코론이 그냥 무섭고(?) 깊은 난파선만 있는 곳이 아니라는 거, 이제 아시겠죠? 순둥순둥 귀여운 듀공과의 특별한 만남부터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힐링까지! 코론은 정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곳이랍니다. 💕
혹시 난파선 다이빙이 부담스러웠다면, 이번에는 코론의 자연과 귀여운 생명체에 집중하는 힐링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? 분명 색다른 만족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! ✨
코론의 반전 매력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! 제가 사랑을 듬뿍 담아 답변해 드릴게요. 😉 이 포근한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다면, 함께 힐링하고 싶은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! ❤️ 그럼 다음에 또 설레는 다이빙 소식으로 만나요! 안녕~! 👋